앞서 스트래들과 스트랭글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이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전략인 버터플라이 전략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버터플라이 롱 전략을 구사하는 트레이더는 낮은 행사가의 콜 1 계약을 매수하고, 중간 행사가의 콜 2계약을 매도하며 높은 행사가의 콜 1 계약을 매수합니다. 3개의 행사가는 등간격을 갖습니다. 이 옵션들의 만기는 동일하고 기초 자산 또한 동일합니다.
버터플라이 거래
트레이더들은 시장의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고 변동성이 축소될것으로 예상할 때 버터플라이를 매수합니다. 위의 예에서 우리는 시장이 2420 근처에 위치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시장 변동성이 축소될것으로 예상한다면 차라리 2420 스트래들을 매도하는게 낫지 않냐는 질문 말입니다. 우리가 앞에서 배웠듯, 스트래들 매도는 시장이 특정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보일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그러나, 스트래들의 잠재 손실은 무한대입니다. 이 점이 트레이더에게는 상당한 비용 부담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버터플라이의 날개가 스트래들의 무한대 리스크로부터 트레이더를 보호합니다. 버터플라이 매수는 판단이 틀릴 경우라 해도 버터플라이 비용으로만 리스크를 제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2420 콜과 풋을 매도해 스트래들 매도 포지션을 취했다면, 매수자로부터 총 105의 프리미엄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시장이 만기 시 2420으로 끝난다면 최대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105가 됩니다.
만약 우리가 2420 콜과 풋을 매도해 스트래들 매도 포지션을 취했다면, 매수자로부터 총 105의 프리미엄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시장이 만기 시 2420으로 끝난다면 최대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105가 됩니다.
스트래들과 버터플라이의 손익분기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손익분기점이란 각 전략별로 청산 가치가 프리미엄과 일치하게 되는 지점을 말합니다.
버터플라이와 스트래들 비교
스트래들과 버터플라이의 손익분기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손익분기점이란 각 전략별로 청산 가치가 프리미엄과 일치하게 되는 지점을 말합니다.
스트래들의 경우, 손익분기점은 행사가 +/- 프리미엄입니다. 버터플라이의 경우, 손익분기점은 (낮은 행사가 + 지불한 프리미엄) 그리고 (높은 행사가 - 지불한 프리미엄)입니다.
우리가 사용한 예에서 보면, 버터플라이 매수 가격은 1.75였습니다. 낮은 행사가는 2395입니다. 1.75에 이 행사가를 더하면 첫번째 손익분기점은 2396.75가 됩니다. 높은 행사가는 2445입니다. 여기서 버터플라이 프리미엄 1.75를 빼면 상단의 손익분기점은 2443.25가 됩니다.
시간가치의 소멸
버터플라이의 시간가치 소멸은 현재 시장 수준이 어디냐에 크게 좌우됩니다. 매도한 행사가 근처라면 시간가치 소멸은 나의 편입니다. 날개쪽 행사가 근처라면, 시간가치 소멸은 나의 적입니다.
표를 보시면, 버터플라이는 최대 수익은 적지만 비용이 적고 잠재 손실도 훨씬 적습니다.
스트래들 매도
버터플라이 매수
최대 손실
무한대
버터플라이 비용
원가
수취액 105
지불액
1.75
최대 이익
105
23.25
2525
2445
손익분기점 - 하방
2313
2443.25
우리가 살펴 본 예를 보면, 스트래들의 손익분기점 범위가 버터플라이보다 훨씬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범위가 버터플라이보다 크긴 하지만, 만약 시장이 이 범위에 들지 않을 경우 잠재적 손실은 큰 규모가 될 수 있습니다.
버터플라이 전략은시장이 만기 시 일정 범위에 머무를 경우 예상된 수익 기회를 제공하며 시장이 예상과 다르게 움직일 경우라도 날개 부분이 손실을 제한해 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