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계약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수단이며 거래 도구일 수 있습니다. 선물의 손익은 기본적으로 2차원인 두 가지 중의 하나로서, 진입 가격과 이후 시장에서의 여러분에 포지션이 올랐는지, 내렸는지에 따라 이익이 나거나 손실이 나거나가 결정됩니다.
그러나 선물옵션에서는 차원이 더 복잡합니다. 즉, 옵션의 가격인 프리미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다양합니다.
이러한 각각 상이한 요인들이 옵션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산식이 있습니다. 이러한 산식은 종종 그리스 문자를 따서 불리는데 전체적으로는 "민감도지표(The Greeks)"라고 부릅니다.
델타와 감마는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이 옵션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합니다. 이전 모듈에서 살펴 본 것처럼, 두 가지 모두 옵션이 내가격인지, 등가격인지, 외가격인지에 따라 다양하게 변합니다.
이제 옵션에 대한 시간의 영향을 알아 보겠습니다. 옵션의 시간에 대한 민감도를 측정하는 지표의 그리스 문자는 쎄타입니다. 쎄타는 보통 음의 수치로 표현됩니다. 여러분이 쓰고 있는 모델에서 시간단위에 대하여 항상 주의하십시오.
예를 들면, 옵션의 가격이 7.50이고 이 옵션의 쎄타가 0.02인 경우입니다. 1일 뒤에는 이 옵션의 가치는 7.48이 되고, 2일 뒤에는 7.46,... 과같이 될 것입니다.
쎄타는 등가격 옵션에서 가장 크며 외가격이나 내가격의 정도가 심할수록 작아집니다. 등가격이나 등가격에 가까운 옵션에서 쎄타의 절대치는 옵션이 만기에 가까워질 수록 커집니다. 내가격이나 외가격이 심한 옵션의 쎄타는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작아집니다.
이전의 사례에서는 쎄타는 3일 내내 항상 같은 수치인 0.02 였습니다.
실제로는, 쎄타로 인한 가치감소분은 옵션이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커집니다.
3월 현재, 9월물 옵션의 1일 시간가치 감소분은 0.02라고 할 때 , 8월이 되면 1일 시간가치 감소분은 0.06으로 커져서 이 옵션은 더 빨리 가치가 쇠퇴할 것입니다.
시간에 따른 가치 감소는 1차 함수와 같은 직선이 아니며 내가격 옵션의 시간가치 감소분은 만기까지 지속적으로 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