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계약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수단이며 거래 도구일 수 있습니다. 선물의 손익은 기본적으로 2차원인 두 가지 중의 하나로서, 진입 가격과 이후 시장에서의 여러분에 포지션이 올랐는지, 내렸는지에 따라 이익이 나거나 손실이 나거나가 결정됩니다.
하지만 선물에 대한 옵션의 경우에는 옵션가격, 즉 프리미엄에 대해 반응하는 또 다른 차원 혹은 힘(forces)이 있습니다.
이들 각각의 상이한 힘이 옵션 프리미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측정하는 척도가 있습니다. 이들 척도는 흔히 그리스 알파벳으로 표시되며 총괄해서 그릭문자라고 합니다.
베가는 내재변동성에 대한 옵션의 민감도를 측정하는 그릭문자입니다.
이것은 내재변동성 1포인트 변화에 대한 옵션가격의 변화입니다. 트레이더들은 변동성을 언급할 때 대개 소수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변동성 14%는 통상 "변동성 14(vol at 14)"라고 말합니다.
변동성과 베가를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변동성은 기초 선물의 역사적 혹은 기대 탄력성입니다. 역사적 변동성은 과거의 변동성이기 때문에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기대 변동성은 선물계약의 알려지지 않은 변동성인데 내재변동성으로 옵션가격에 반영됩니다.
반면 베가는 특정 옵션의 내재변동성 변화에 대한 민감도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옵션가치가 7.50이고, 내재변동성이 20이며, 베가는 0.12라고 합시다.
내재변동성이 20에서 21.5로 변한다고 가정합시다. 변동성이 1.5 증가한 것입니다. 그러면 옵션가격은 1.5에 0.12를 곱한 0.18만큼 증가하여 7.68이 될 것입니다.
거꾸로 변동성이 20에서 18로 감소한다고 합시다. 감소한 2 포인트에 0.12를 곱하면 0.24가 됩니다. 즉 옵션 프리미엄은 7.26이 됩니다.
베가는 기초자산의 가격이 옵션 행사가격에 가까울 때 가장 높습니다. 베가는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하락합니다. 만기까지 기간이 길수록 옵션의 베가는 더 큽니다.
만일 옵션을 거래하고자 한다면 베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