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를 이용한 금리 리스크 헤지는 해당 선물계약의 최저가 인도증권을 알아내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일단 알아낸 후에는 내재 베이시스포인트 값(BPV)을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BPV는 VBP 또는 0.01포인트 당 달러금액(DV01)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모두는 같은 것, 즉 수익률의 0.01% 변동 당 해당 증권 또는 포트폴리오의 값 변동 금액을 가리킵니다. 리스크 대상 상품 또는 포지션에 맞는 금액 가중 헤지비율을 산정하려면 먼저 BPV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베이시스포인트 값의 산정
BPV의 산정은 간단합니다. 즉, 해당 계약의 최저가인도증권 BPV 나누기 해당 최저가인도증권의 전환계수(CF)입니다.
선물계약의 BPV = CTD의 BPV ÷ CTD의
CF 일단 BPV를 알아낸 후에는 리스크 대상 BPV만 알아내면 됩니다.
예시
여러분이 미국 국채 포트폴리오 1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BPV가 1백만 달러 당 $450이라고 합시다. 이 BPV는 CME 그룹의 미국 국채 5년물 선물 계약에 가장 가까운 수치로서 우리는 이 금액을 헤지거래에 응용할 것입니다.
2017년 3월 만기 5년물 계약의 CTD는 2021년 5월 31일 만기 1.375% 채권입니다. 이 채권의 액면 10만 달러 당 BPV는 42.45이고 전환계수는 0.8317입니다.
여기에서 10만 달러를 쓰는 것은 5년물 선물계약의 액면가가 10만 달러이기 때문입니다. 저희의 리스크 포지션은 1백만 달러 단위로 호가되며 서로 값을 맞추기 위하여는 다소간의 계산이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의 사례에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물계약의 BPV = 42.45 / 0.8317 = $51.04
다음 단계는 리스크 대상 금액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저희의 포트폴리오는 1억 달러이었으며 평균적으로 1백만 달러당 BPV는 $450이었습니다. 그러므로, 450 x 100 = $45,000이 리스크 대상 금액이 됩니다.
이제 헤지비율을 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는 다음의 산식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
헤지비율 (HR) = 리스크 대상 금액 ÷ 계약 금액, 즉,
HR = 리스크 대상 BPV ÷ 선물계약의 BPV
HR = 45,000 / 51.04 = 881.66, 즉 5년물 선물 882계약
저희는 여기에서 고금리에 노출된 보유포지션을 헤지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선물계약을 매도하여야 할 것입니다.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리스크 포지션 전체를 헤지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 것입니다. 이는 아무런 금리 포지션도 취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달리 말하면, 금리가 하락하게 되어도 고금리로부터의 자본이득을 취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보통 대량 금리 포지션을 보유한 리스크 매니저들은 선물계약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리스크 일부를 헤지하거나 자신들의 포트폴리오의 목표 듀레이션을 수정하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