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Equity Market Review (4/14 ~ 4/19)
- 관세 불확실성과 유예 기대 – 단기 모멘텀 → 중기 리스크 확대
- “관세 유예는 나바로(강경파) 부재시 러트닉과 베센트 장관이 트럼프를 설득해 발표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에 발표할 때까지 두 장관은 자리를 뜨지 않았다"는 WSJ 보도는 시장 내 정부내 정책 혼선 우려로 기대 심리 약화되며 하락세로 전환.
- 유예 자체는 긍정적이었지만, 이후 트럼프의 “한달 내 미중 무역합의 가능” 발언과 동시에 “중국은40% 관세가 기본” 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발표하는 등 불확실성 확대로 위험 회피 선호
- 기술주 하락 및 AI 규제 – 낙폭 확대 중심은 미국
- 미국 기술주 낙폭은 H20 수출 금지 이후 화웨이의 “Ascend 920” 칩 공개 뉴스로 낙폭 심화.
- 엔비디아의 H20 중국 수출 규제 소식에 엔비디아, TSMC, 브로드컴, 마이크론 등 동반 급락, AI와 반도체 전반으로 퍼지는 규제 리스크가 나스닥 급락 유발.
- 기술주는 이번 주 하락장 주도 섹터로, 단기 관세보다 장기적인 기술 패권 리스크가 시장 압박 중. 중국과의 관세 및 협상 가능성
- 러셀 2000은 내부자 소형주 자사주 매수가 확대 되며 숏커버 발생하면서 상승한 것으로 추정
- 일본 증시 강세 이유는? 미일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과 BOJ의 신중한 추가금리 인상 기조
- 미일 관세 협상이 시작되면서 협상 진전 기대감으로 상승세 유지 (고율 관세 유예)
- 일본은행이 최근 금리인상 후 추가 긴축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시장은 당분간 완화적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 형성. BOJ 총재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면 적절히 대응할 것” 이라고 밝히면서 금리 인상속도 조절 가능성 시사로 외국인 투자자 매수 심리 개선.
Weekly FICC Market Review (4/14 ~ 4/19)
- 미국 재정정책 불확실성과 금리 하락
- "국채 금리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거나 특정 국가가 이를 무기화하려 할 경우 우리는 방어할 다양한 수단들을 보유하고 있다" (재무부 고위관료)
- 미국 국채시장은 Fed와 주요은행장들이 SLR 규제 완화를 논의 (미국 은행들의 미국 국채 매수 여력 강화) 하면서 일시적 안도감 반영하며 금리 하락.
- 그러나 트럼프가 파월 해임에 관해 SNS에 의견을 표명하면서 정책 불확실성 확대로 금리하락폭을 일부 되돌리며 마감. 여전히 트럼프는 채권시장에 정책 리스크로 작용중.
- 달러 약세 심화 – “기축통화 신뢰 하락”
- 니케이 아시아는 “달러가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미국 동맹국조차 달러 회피 움직임 확산” 이라고 보도.
- "트럼프의 국제 공조에 대한 반감이 달러 신뢰를 약화시킴"
-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호주달러는 1.69% 강세를 시현하였으나 중국 위안화는 관세에 대한 대응책으로 PBOC가 위안화 약세를 지원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약세 또는 안정적인 움직임을 이어감.
- 중국의 강력한 재정지출 확대와 원자재 랠리
- 2025년 1분기 중국 복합 재정지출은 9.3조 위안(전년 대비 5.6% 증가)으로, 2022년 이후 가장 강한 증가율 기록. 이는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통화 정책을 동시에 완화하고 있음을 보여줌. (2025년 예산 적자 목표를 GDP의 4%로 설정, 역대 최고 수준)
-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부동산 완화, 인프라 투자 확대 등)과 미국의 일부 관세 면제 조치로 산업 금속 가격 반등, 특히 구리는 중국 건설·전력·AI 산업 수요 기대에 힘입어 주간 +3.35% 상승. 그러나 글로벌 수요둔화 등 중기적 리스크로 남아있다고 봐야 할 듯.
Fed Watch
Fed Watch는 지난주와 같은 연내 4회 금리인하를 반영하고 있으나 세부적으로 보면 5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26.6% 상승한 86.8%로 파월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반영되었음. 그러나 26년 하반기 확률은 상단 3.25% 기준으로 하락하면서 장기적으로는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오히려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이는 침체 신호 발생시 급진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2026년 12월은 계산 오류로 추정)
Volatility Trend
- VIX 급등 후 조정중 : 리스크 완화의 단기 시그널이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님.
- VIX1D도 80% 이상까지 급등 이후 31.35%로 급락 → 부활절 휴일을 앞둔 변동성 축소로 예상
- VIX는 50% 이상까지 급등했다가 이번 주 드디어 30% 이하로 하락 (주간 -7.91%).
- 리스크 이벤트 소멸로 인한 하락 or 일시적인 변동성 하락 -> 일시적인 하락 가능성 높음.
- 20일 실현 변동성(HV)은 아직 높지만 최근 5일 실현변동성은 급락중
- 20일 실현변동성은 56.69% 로 매우 높은 수준 유지 (월간 +32.68%)
- 5일 실현변동성은 25.64%로 하락. 금리시장의 안정이 변동성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생각
- SKEW 상승 – Tail Risk를 대비한 포지션 구축.
- SKEW 지수 130 상회, 장기 평균 대비 높은 수준 → 좌측 꼬리(폭락) 리스크 대비 수요 존재
- 지난주까지는 ATM 변동성이 너무 높은 상황이어서 변동성 하락하면서 SKEW도 하락했으나 이번주는 ATM 변동성이 하락함에 따라 SKEW 지수는 상승. → 이 현상이 일반적임.
- MOVE 지수 하락 – 채권시장 안정화
- MOVE 114.64 pt로 급락. 채권시장 금리 급등후 금리 하락 안정화되면서 MOVE 지수도 하락중.
- 아직 연중으로 보면 높은 레벨 → 파월의 인플레이션 우려 발언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이었음.
S&P500 Weekly Option 미결제 약정 분석
4월 25일(금) 주간옵션 만기
6월 20일 분기 만기
- 주간 옵션의 경우 변동성 급락흐름에도 불구하고 옵션 매수세 유입이 제한적이었으며 이에 따라 미결제 약정도 크게 감소하였음. 따라서 이번주에는 주간 옵션으로 인한 변동성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임. 특이사항으로 단기 주간옵션의 경우 하방 풋옵션에서 스프레드 형태의 포지션 진입이 나타나고 있음. (예: 5000-4900 크레딧 스프레드 / 5000이상 수익).
- 6월 만기 4,800 풋옵션 미결제 약정 증가는 하방 위험 헷지 수요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냄.
E-mini S&P 500 변동성 기간 구조
이번주도 변동성 곡선의 백워데이션이 완화되면서 전 구간 내재변동성 하락 마감. 선물의 기간 구조를 보면 2026년 3월 선물 가격과 옵션 내재변동성의 일부 왜곡이 모니터링됨. (2026년 선물 옵션 거래가 실수요로 있었던 것으로 추정) 이번주에는 실현 변동성과 내재변동성이 유사해졌으며 Skew 또한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감마 중립의 1:2 수준 Ratio Position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임.
S&P 500 선물 미결제 약정 분석
이번주는 지난주와 달리 미결제 약정이 132,661 계약이 줄어들었음. 즉 지난주 단기 진입한 포지션이 청산된 것이 아닌가 의심이 가는 상황임. 레버리지 펀드의 매도 포지션 청산(+35,676계약)과 Other Reportable의 +71,850 계약 청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됨. 이외의 청산 포지션은 Asset Manager가 매수 / 매도 전망에 따라 포지션을 주고 받으면서 전체 미결제 약정을 축소시킨 것으로 예상됨. 즉 시장의 방향성에 자신이 있는 주체는 없으며 단타, 또는 헤지수요들만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생각됨. 즉 방향성 아직 없음.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
이번주 주요 경제 이벤트는 24일 목요일 9:30PM 발표되는 미국 내구재 주문(Durable Goods Orders)임. 헤드라인 수치는 전월 대비 0.9%에서 1.2%로 상승이 예상되며, 변동성이 높은 항목인 운송 제외(Core 수치)는 오히려 -0.1% 역성장이 예측돼 지표 해석에 따라 시장 반응이 엇갈릴 수 있는 구조임. 또한 같은 시각 발표되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와 주간 실업청구건수도 금리와 고용 모멘텀을 평가하는 보조 지표로 작용할 수 있으며, 최근 Fed의 정책 기대가 다시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 채권금리 및 나스닥 중심의 기술주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음.
주요 기업실적 발표 일정
24일 알파벳, 아마존 실적 발표 시 AI 투자에 대한 가이던스와 실적 전망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 있음. 특히 현재 급락후 반등한 상황으로 추세를 다시 확인해 줄 것으로 보임.
나스닥 100 선물 기술적 분석 및 트레이딩 전략
- 나스닥100 선물(NQ)은 월요일 트럼프의 스마트폰, 컴퓨터, 반도체 등에 대한 상호관세 면제조치 발표로 급등하면서 19,000 레벨을 회복하였으나, 수요일 엔비디아 H20 중국 판매 제한 뉴스로 급락하면서 기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18,800선이 붕괴되면서 상승추세 전환에 실패함.
- 이동평균선 관점에서는 목요일 주말 종가가 10일선(18,358pt) 근방인 18,380pt에 마감하면서 최소한 10일 이동평균선의 상승전환 전까지는 하락추세를 가정으로 매매에 임해야 할 것임.
- MACD 히스토그램은 0이상 레벨을 회복했지만 추세가 형성되는 다이버전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서 변동성이 큰 횡보를 보이면서 기간 조정후 방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됨. 즉 다이버전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관망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
- 지난주 반등 가능 저항선으로 잡았던 19,325pt까지 상승하지 못하고 19,256pt를 고점으로 하락전환하였고 38.2% 피보나치 레벨(18,802pt) 아래에서 종가 마감되면서 이제 18,800 근방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즉 19,000pt 이상까지 반등시 매도로 대응하면 손익비 좋은 Entry 지점으로 보이며 Loss cut level은 19500 수준에 설정하면서 단기 매매에 치중하여야 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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