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Equity Market Review (3/3 ~ 3/8)

  1. 관세 전쟁 본격화 – 경기 둔화 우려 확산
  • 트럼프가 캐나다·멕시코에 25% 관세를 공식화하면서 무역 갈등이 본격화.
  • 타겟(-3.00%), 베스트바이(-13.30%) 등 유통업체가 가격 인상 불가피성을 경고하면서 소비 위축 우려 확대. 보복 관세 불확실성 커지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고, 금융·운송·소비 관련 종목군 약세.
  1. 반도체 변동성 확대 – 엔비디아·마벨 급락 후 반등
  • 엔비디아(-8.81%)의 급락이 AI 관련주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반도체 업종이 동반 하락. 이후 구글의 AI·클라우드 투자 확대 발표가 반발 매수를 유도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반등했으나, 마벨테크(-19.81%)의 부진한 실적 발표와 트럼프 대통령의 '칩스법' 비판 발언으로 인해 업종 변동성이 지속.
  1. 파월 연준 의장의 경기 자신감 표명 – 증시 반등 견인
  • 주 후반 경기 침체 우려 속 예상대로 고용지표 발표되고 파월 연준 의장이 소비 및 고용 시장의 견조함을 강조.
  •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반영하면서 국채 금리 상승, 침체우려 완화 되면서 낙폭과대 반발 매수세로 S&P500 +0.55%, 나스닥 +0.70% 상승하며 증시 반등하며 마감.

금리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 신호가 점진적으로 반영되며 금융주 약세 시현하고 기술·성장주 중심의 차익 실현이 이어진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경기 방어주 비중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가정하기 보다 경기 둔화 국면에서의 방어적인 포지션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Weekly FICC Market Review (3/3 ~ 3/8)

  1. 달러 약세 지속 – 관세·고용 둔화 영향
  • ADP 민간고용 7.7만 건으로 둔화, 고용시장의 불안이 커지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상승.
  • 트럼프의 관세 조치가 경기 위축을 초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확대.
  • 독일의 국방비 예산확대 등 유럽 재정지출 확대 발표로, ECB 단기 금리인하에도 장기금리 상승하면서 유로 강세.
  1. 국채 금리 급등락 – 경기 불안과 연준의 균형 평가
  • 주 초반에는 고용 둔화 및 무역 불확실성 반영하며 국채 금리 하락하였지만, 연준 베이지북에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며 장기 금리 반등.
  • 10년물 국채 금리는 경기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변동성 확대.
  • 미국, 유럽의 제조업 투자 가능성과 중국의 소비 부양 재정 지출 확대 예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전히 잠재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1.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 OPEC+ 감산 축소 vs 경기 둔화 우려
  • OPEC+가 4월부터 감산 규모를 축소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공급 증가 우려로 유가 하락.
  • 하지만 러시아가 시장 균형을 위해 감산 지속 가능성을 언급, 미국의 이란 원유수출 제한 검토 발표 등으로 반등.
  •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 가능성과 트럼프 대통령의 유가 하락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것이라는 기대로 유가의 상방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

Volatility Trend

  •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으로 헤지비용 상승 : VIX가 지속적으로 저점을 높이며 상승하는 가운데, VIX1D 역시 꾸준히 상승하면서 주말을 앞둔 방향성 베팅 비용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주말기간 트럼프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SKEW 지수는 ATM변동성이 상승하면서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 VIX선물은 내재 변동성 상단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5일 실현변동성이 23.33%로 VIX 지수(23.37%)와 거의 동일하며, VIX 선물(21.63%)이 VIX보다 낮게 마감된 점을 고려하면 내재 변동성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VIX 20% 이상에서 급락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번주에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 변동성 급락보다는 15%이상에서 고변동성이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 금리 상승에도 MOVE 지수 횡보 : MOVE 지수는 10년물 금리 상승에도 큰 변동 없이 마감되었으며, 이는 시장이 금리 변동성을 크게 예상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금리 시장은 상·하단이 모두 제한된 박스권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크며, 10년 금리 기준 4~5% 범위에서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이 적절해 보입니다.

S&P500 Weekly Option 미결제 약정 분석

3월 14일 만기

3월 21 만기

금요일 지수 반등에도 불구하고 콜옵션 매도와 풋옵션 매수가 우세한 상태로 마감된 것으로 보입니다. 변동성 Skewness를 보면, 풋옵션 내재 변동성이 콜옵션 내재 변동성보다 크게 고평가되고 있어 시장의 하방 리스크에 대한 헤징 수요가 강하게 반영되고 있습니다. 금요일 만기 옵션의 미결제 약정을 보면, 5500, 5400, 5300 행사가격에서 풋옵션 포지션이 집중되어 있어, 시장이 하락할 경우 숏감마로 하락 속도가 빠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콜옵션 미결제 약정은 5900 이상에서 집중되어 있어, 지수가 상승하더라도 헤지 물량 매도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mini S&P 500 변동성 기간 구조

지난주 9월 만기 선물과 12월 만기 선물 간의 이격이 이번 주 해소되었으며, 시장 변동성 급등에 따라 단기 내재 변동성도 추가 상승했습니다. 다만, 3월 만기 ATM 변동성이 21%를 상회하는 반면, 6월 만기 ATM 변동성은 약 17%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변동성이 20%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낮다고 시장이 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S&P 500 선물 미결제 약정 분석

전주대비 미결제 약정이 54,072 계약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에 신규 포지션 진입한 투자주체가 늘어났음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번주는 보고대상 기타 투자자의 매수 미결제 약정이 36,028계약 증가했는데 이는 화요일 시장 급락에 따른 단기 트레이딩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되어 이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 높습니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

이번 주에는 수요일 발표 예정인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목요일 발표 예정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핵심 지표로, 연방준비제도(Fed)가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예측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금요일 발표될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심리지수도 최근 기대인플레이션 등의 세부 항목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주목해야 합니다.

특히, 지난달 발표된 기대인플레이션이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사례가 있어 이번 발표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1월 미시간대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3%로 발표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었고, 이는 시장 변동성을 키운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이번 2월 발표에서는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4%로 0.1%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5년 기대인플레이션율도 3.5%에서 3.6%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실적 발표 일정

이번주는 오라클과 어도비시스템즈 실적발표시 AI 서비스/투자에 대한 가이던스가 최근 조정받은 반도체및 AI 관련주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스닥 100 선물 기술적 분석 및 트레이딩 전략

  • 하락추세속 반등 시도 : 나스닥 100 선물(NQH2025)은 피보나치 23.6% 레벨인 20,373을 하회하며 상승 채널 하단을 이탈했으나, 금요일 반등에 성공하며 하락폭을 일부 만회한 모습입니다.

현재 최고가 대비 9.89% 하락한 수준으로, 단기적인 하락 조정 이후 저점 확인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 과매도 구간 진입 : 현재 지수는 상승 채널 하단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120일 이동평균선(21,189 부근)이 상승중으로 중장기 상승 추세는 아직 유효합니다. 그러나 현 수준에서 반등실패 시, 하락 추세 전환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간입니다. 또한 RSI(14) 34.71로 과매도 국면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120일 이동평균선 대비 -4.74% 이격된 상태로 반등 가능성은 있습니다.
  • MACD : MACD 오실레이터는 금요일 소폭 반등하며 단기 회복 신호를 보였으나,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경우 추세적 약세 전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며, 손절 (로스컷) 레벨을 명확히 설정한 후 매수 진입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번주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두고 있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른 변동성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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