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C의 목표는 탄탄한 기초 시장의 거래를 적절히 반영하며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의 금융 벤치마크 원칙을 준수하는 대안적 지표금리를 마련하고, 선정된 금리가 원활하게 도입 및 활용되도록 적용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었습니다.
2017년 6월 22일 ARRC는 기본으로 삼을 대체 지표금리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입니다.
SOFR는 뉴욕 연준(FRBNY) 및 미국 재무부 금융조사국(OFR)이 ARRC와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설계 및 도입하였습니다.
SOFR 산출 방식
SOFR는 오버나이트 미 국채 레포 거래의 종합적인 움직임을 반영하므로, 양자간 vs. 3자간 레포에 대한 시장 선호도 변화와 무관하게 모든 시즌의 벤치마크로 기능합니다.
SOFR는 다양한 대규모 실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세 곳의 출처에서 나옵니다:
뉴욕멜론은행(BNYM)에서 청산 및 결제가 이뤄지는 3자간 국채 레포 거래. 이때, GCF(General Collateral Financing) 레포 및 미 연준이 거래상대방인 거래는 제외.
증권예탁결제원(DTCC)의 GCF 서비스 내에서 발생하고 FICC(Fixed Income Clearing Corporation)가 주 거래상대방인 국채 레포 거래.
FICC의 동시결제(DVP) 시스템을 통해 청산되는 양자간 국채 레포 거래.
위의 세 곳의 출처에서 거래 데이터를 가져오기 전에, 뉴욕 연준은 해당 일자의 FICC DVP 양자간 레포 거래량을 거래금리에 따라 역순으로 정렬하여, 거래금리가 가장 낮은 25%의 거래량을 제외합니다. 이렇게 제외하는 이유는, 국채 담보와 관련하여 이례적인 거래 가능성이 가장 높은 레포 거래를 배제하여, 일반적인 담보 거래를 주로 반영하는 나머지 양자간 레포 데이터만 남기기 위함입니다.
FICC DVP 양자간 레포 거래 데이터를 이렇게 정리한 후, 뉴욕 연준은 세 곳의 데이터를 가져오고, 모든 레포 거래량을 거래금리 기준으로 역순 정렬한 다음, 거래가중 레포금리 중앙값, 즉 해당 일자의 레포 거래량 중 절반이 그 이상에 거래된 레포 금리를 계산합니다. 이러한 거래가중 레포금리 중앙값이 해당일의 SOFR 벤치마크 값이 됩니다.
미국 공식 증권시장의 영업일별 SOFR는은, 익영업일 동부표준시(ET) 오전 8시 정각 이전까지 뉴욕 연준이 미국 재무부 금융조사국과 협조하여 고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