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인상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 노동 시장이 강력한 경제 성장을 시사하는 7가지 이유
에릭 놀랜드(Erik Norland), CME Group Senior Economist
2015년 1월 23일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다수 회원들이 주목의 대상을 (예상보다 강력했던) 일자리 창출에서 (기대에 못 미친) 시간당 급여 상승으로 바꾸었습니다. 실로 2014년의 전년 대비 시간당 평균 수입 증가율인 1.7%라는 수치는 큰 실망을 안겼습니다. 이보다는 나았어야 합니다. 노동 시장 상황에서 전개되고 있는 7가지 경제 요인들이 우수한 수치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시간당 임금의 미미한 상승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 평균 근무 시간은 2013년 12월의 34.3시간에서 2014년 12월에 34.6시간으로 0.9% 증가했습니다.
- 평균 근로자의 총수입을 종합해 보면 시간당 평균 수입이 그다지 많이 늘어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6% 증가했습니다.
- 미국에서 총근로소득은 2007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 소비자물가지수를 기준으로 2014년 말 물가 상승율은 0.8%에 달했습니다. 이는 2014년 한 해 동안 실질 소득 증가율이 1.8%였음을 의미합니다.
- 2014년 근로자 수는 2.1% 증가했으며, 이는 1999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의 증가세입니다.
- 개인 수입의 명목 증가율인 2.6%를 근로 소득 증가율인 2.1%에 더하면 총노동소득 증가율이 4.7%가 됩니다(그림 1).
- 이는 3.9%에 이르는 총노동소득 실질 증가율이며 오랜 만에 가장 높은 값에 해당됩니다(그림 2).
- 글머리 부호 1에서 5까지의 데이터는 미국 노동 통계국 데이터입니다.
실질 성장율을 높인 일부 요인은 물론 유가의 대폭락에서 기인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 대신 근원 인플레이션율을 이용하여 총노동소득의 개선을 할인할지라도 이 수치는 여전히 3%에 가까우며 양호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수치들은 2014년 가계 부채 수준에 극적인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훨씬 더 인상적입니다. 오토론을 포함하여 소비자 대출이 늘어났지만 모기지 대출은 아주 느린 속도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2003년에서 2007년까지의 기간보다 훨씬 더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나타냅니다.
부인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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