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중 남미의 저성장과 통화약세를 암시하는 세 가지 요인 :
이러한 배경에 반하는 한 가지 상쇄 요인이 있습니다. 즉, 통화약세입니다. 남미 통화의 거의 대부분이 절하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통화약세의 지연효과는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 일부를 상쇄할 것이며 남미 국가들의 수입을 비싸게 하고 수출경쟁력을 향상시켜 경상적자를 축소하게 도울 수도 있습니다.
통화 절하는 그러나 단점도 있습니다. 멕시코는 예외로 하고,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페루 등 심지어는 물가상승이 상대적으로 잦아든 국가에서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통화약세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크며 그 결과 역내 중앙은행 상당수가 통화정책을 강화하여 환율상승의 이득 일부를 상쇄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저희의 2015년도 남미경제에 대한 전망은 전반적으로 잠재성장 미달의 지속이라는 것이지만 남미 지역은 매우 다양하며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은 국별로 매우 다를 것임을 강조합니다. 남미의 다양한 국별 경제상황 중에서 브라질, 칠레, 멕시코, 페루는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인 반면 콜롬비아는 수년간의 두드러진 성장을 뒤로 하고 상당히 둔화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아르헨티나와 특히 베네수엘라가 시련의 시기를 겪을 것을 예상합니다. 이들은 세 자리 수 인플레이션의 가능성과 함께 심각한 경기후퇴가 예상됩니다.
원자재 가격이 2015년도 남미경제의 국별로 상이한 성과에 대한 주요 동인이 될 것이므로 이 보고서는 먼저 원자재가격이 역내 7대 경제국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부터 개괄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각 국별로 보다 자세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자재 가격의 하락은 2015년도 남미에 가장 큰 주제가 될 것입니다. 이는 역내 경제성장을 둔화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나 남미 지역에 투자하는 투자자에게 흥미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석유와 구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석유 : 유가의 붕괴는 2015년도 남미 경제에 매우 다양한 결과들을 가져올 것입니다. 이는 칠레와 같은 석유순수입국에는 이득이 될 것이며 아르헨티나, 브라질, 페루와 같이 국내 수요의 대부분이나 전부를 생산하지만 아직 수출하는 단계까지는 발달하지 않은 나라들에는 중립적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석유수출국에는 다른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추산하기로는 석유가격이 2015년에 배럴당 45달러 전후에 머무르게 된다면 멕시코의 경우에는 GDP 성장률의 대략 1.3%가 떨어져 나갈 것이며 콜롬비아는 4.0%, 베네수엘라의 경우에는 10%가 넘게 잘려져 나갈 것입니다. (부록의 표 1 (원자재 가격 하락의 대 GDP 영향 산출 과정) 참조.)
석유가격이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성장률은 대략 베네수엘라는 1.5%, 콜롬비아는 0.7%, 멕시코는 0.2%, 칠레는 -0.4%의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구리 : 역시 주요 이슈로 작용할 것이며 특히 칠레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칠레는 석유가격 하락의 수혜국이 될 것이지만 구리가격이 현재의 수준 근처에서 머물게 된다면 낮은 구리가격이 그러한 이득을 상쇄하게 될 것입니다. 칠레는 세계 제일의 구리 생산국으로서 전세계 생산량의 1/3 가까이를 차지하며 2위 생산국인 중국의 3.5배 가까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바로 뒤이어 페루가 세계 3위의 구리 생산국으로서 2013년 세계 공급량의 대략 7%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추산하기로는 구리가격이 파운드당 2.5 달러 부근에서 머물 경우 2015년도 칠레의 GDP는 대략 2.6%가 줄어들 것이며 페루는 0.8%가 줄어드는 한편 남미의 다른 국가들에는 거의 영향이 없을 것입니다.
구리 가격이 10% 하락할 때마다 칠레의 GDP는 대략 1.3%, 페루는 대략 0.4%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농산물 : 옥수수, 대두, 설탕, 밀 등도 2014년과 2015년에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이 농산물들의 가격 하락은 아르헨티나에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2차적인 다른 영향을 감안하지 않는다면 GDP의 대략 1.4% 정도를 줄어 들게 할 것입니다. 설탕 가격의 하락도 또한 브라질에 영향을 미쳐 가격이 2015년 2월 현재의 수준에 머무를 경우 대략 0.3%의 성장률을 갉아먹게 될 것입니다. 농산물 가격 하락의 영향은 여타 남미 국가에는 그다지 없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원자재 가격의 하락은 에너지 자원 의존도가 높은 베네수엘라에 가장 타격이 클 것입니다. 그러나 진실을 말하자면 이는 남미 어느 국가에도 좋지 않을 것입니다. 콜롬비아의 경우에도, 또 그보다는 정도가 약하지만 멕시코의 경우에도, 베네수엘라의 경우보다는 훨씬 극복이 가능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저유가의 타격을 입게 될 것입니다. 칠레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이득이 구리 가격 하락으로 대부분 상쇄되어 버리는 반면 페루는 금속가격의 하락으로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농산물 가격의 하락은 안 그래도 이미 고전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경제에 더욱 부담을 주게 될 것이며 남미 지역에서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나라인 브라질에도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세부 사항은 다음 도표 2 참조.)
이상의 분석은 경제에 대한 1차적인 영향만을 고려한 것입니다. 2차적인 영향은 훨씬 복잡합니다. 남미국의 통화는 부분적으로는 원자재 가격의 하락의 영향으로 이미 미 달러화에 대비하여 지난 12개월간 지속적으로 절하되어 왔습니다. 2013년에 시작된 남미국 통화의 약세는 이 지역의 상품 및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세부 내용은 다음의 도표 5 및 도표 6 참조.)
그러나 걱정되는 점은 통화의 약세가 상당수 남미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해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까지는 통화 약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에의 압력이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진정 압력을 넘어 서고 있습니다.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율은 경기침체에 대하여 금리인하로 대응하려는 남미 지역 중앙은행들의 행동반경을 제약할 수 있습니다.
다음 도표들에서 보시듯이 저희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등 저인플레이션 국가들과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의 고인플레이션 국가들을 나누어 분석하고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유가하락이 베네수엘라의 인플레이션을 앙등하게 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이 나라가 수출로 벌어 들이는 수입과 외환보유고의 고갈에 직면하여 유류보조금의 감축과 통화의 추가적인 절하가 불가피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1980년대의 원자재 가격 폭락시와는 대조적으로, 시장에서 국가부도사태의 가능성을 매우 낮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형성된 국별 CDS 프리미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만 예외적으로 부도확률이 55%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의 5년간 부도확률은 1.1%에서 2.1%까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부 내용은 다음 도표 7 참조.) 2015년중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이 더욱 확실해지게 되면 시장에서 이 중 일부의 확률을 더 상향 조정하는 쪽으로 재평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브라질의 성장률은 지난 금융위기 이후의 반등에서부터 상당 부분 둔화되었던 것을 뒤로 하고 2015년에는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금년의 실질 GDP 성장률은 브라질 중앙은행이 최근 경제서베이에서 예측한 0.5%의 콘센서스보다 높은 1.5%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남미 국가 중에서는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영향을 가장 덜 받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또한 브라질의 통화는 대부분의 여타 국가들보다 더 절하되었기 때문에 수출,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이 증대되어 중국을 대신하여 브라질의 상품이 성장의 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브라질 중앙은행은 다른 대부분의 남미 국가들보다도 정책 상의 여유가 조금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망에는 여러 가지 위험요인도 있습니다.
칠레는 경기침체의 주변을 맴도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도표 11 참조.) 칠레 페소화 약세의 지연효과에 따라 경제의 하락세로의 직행은 면하도록 돕겠지만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칠레 경제는 유가 붕괴의 혜택을 입겠지만 구리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피해를 입을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유가의 붕괴폭(-60%)이 구리 가격의 하락폭(-30%)보다 훨씬 큰 상황입니다. 구리가격은 더 하락하고 유가는 반등하게 된다면 칠레에는 독약과 같은 조합이 될 것이며 칠레경제는 불황으로 기울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칠레의 운명은 어느 정도는 주 수출품인 구리에 대한 중국의 수요, 즉 중국에 달려 있습니다.
중국의 성장둔화는 칠레에는 나쁜 소식입니다. 칠레 중앙은행은 2015년에는 긴축정책이 거의 불가피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율 이하로 떨어졌던 단기금리는 오르고 있습니다. (세부 사항은 도표 12 참조.) 유가의 하락은 인플레이션을 일부 진정시키는 압력을 주겠지만 이는 칠레 페소화의 약세로 인한 지연효과로 어느 정도 상쇄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여타국들과는 달리 칠레의 경상적자는 축소되어 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과거 수준보다는 상대적으로 큰 상황입니다. (세부 내용은 도표 13 참조.) 보다 호의적인 환율의 지연효과는 경상적자를 줄이도록 도울 수 있겠지만 저희가 예상하기에는 국내 수요는 환율에 그다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콜롬비아는 지난 15년간 내전이 극적으로 진정되면서 이에 고무되어 인플레이션률이 하락하고 경제가 강한 성장을 보이는 등 훌륭한 성공스토리의 하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도표 14 참조.) 저희는 콜롬비아에 대하여 장기적으로는 낙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5년에는 성장률이 크게 하락하여 0.2%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합니다. 저유가는 콜롬비아 경제를 저해할 것입니다. 이 일부는 미 달러화에 대한 콜롬비아 페소화의 약세로 상쇄될 것입니다.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한동안 공격적으로 긴축정책을 펼쳐 왔으며 현재 인플레이션은 통제 가능한 수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도표 15 참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대규모 경상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페소화의 약세는 아직 경상적자를 축소하는데 힘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표 16 참조.) 경상적자의 지속은 그에 상응하는 자본수지 흑자가 생산적으로 투자만 된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향후 수 년 동안에는 적극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상적자와 유가의 하락이 겹쳐 콜롬비아 페소화의 추가적인 절하 압력을 가져올 것이며 중앙은행은 긴축정책을 강화하게 될 것입니다.
콜롬비아는 또한 미묘한 지정학적인 고려사항을 지니고 있습니다. 먼저, 베네수엘라 접경지역의 점증하는 혼란에 대처하여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수 십 년간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여 온 FARC 반군과의 내전을 종식하기 위한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요인들도 역시 콜롬비아의 시장과 경제를 검토하는 데에 주시하여야 할 사항입니다.
멕시코의 성장률은 지난 수 년간 낮은 상태를 보였으며 2015년에도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의 기본 시나리오에 의하면 아마도 1.5% 내지 2.5%의 범위로 예상됩니다. (도표 17 참조.) 다행히도 멕시코는 한 때 그랬던 것처럼 석유에 그다지 의존적이지 않습니다. 유가붕괴는 2015년 경제성장을 1% 이상 낮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으로는 그 일부는 멕시코의 주된 무역상대인 미국에의 수출을 증가시킬 통화약세의 지연효과로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의 경제성장이 2015년에 견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사의 미국의 2015년 경제전망 관련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더구나 멕시코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제어하는 데에 모범적인 실적을 보여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책금리는 현재 인플레이션율 이하로서 2015년 중에, 특히 멕시코 페소화의 약세가 심화되는 경우에는 몇 차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도표 18 참조.)
멕시코의 경상적자는 과거 평균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며 경고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도표 19 참조.) 이는 다른 남미국가들과 같은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제성장을 제약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멕시코의 정정불안 문제가 있습니다. 나라의 큰 부분에 걸치는 폭력사태의 수준과 만연은 정부의 통제력과 멕시코의 일부 지역에 대한 비즈니스 및 관광 대상지로서의 적합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정부가 치안을 개선하지 못할 경우 외국인투자를 억제하여 2015년 경제성장 저해로 이어질 것입니다.
페루의 통화인 신 솔화(New Sol)는 여타 남미 국가 통화보다 훨씬 덜 절하되었습니다. 이는 페루가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도표 21)과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 가능성 가운데 막대한 경상적자(도표 20)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입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경제성장은 약세를 지속할 것이며 아마도 실질 GDP 1%대의 성장률과 경제침체의 상당한 위험(35% 확률)을 예상합니다.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상쇄효과와 (당분간이지만) 통화의 상대적인 강세 및 경제성장 둔화를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중앙은행의 긴축정책의 위험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이는 특히 정책금리가 이미 실질적으로 양(+)인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세부 내용은 도표 22 참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 솔화가 극적인 약세를 시작하게 된다면 인플레이션 상향 압력을 유발할 것이며 중앙은행의 완화 정책에 대한 능력과 의지를 모두 제약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신 솔화가 2015년에 여타 남미국가들과 마찬가지의 약세를 보일 상당한 위험이 있는 것으로 전망합니다. 현재 환율 수준에서는 페루는 수출시장에서 경쟁이 어려울 것이며 경상수지 적자를 해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르헨티나는 2015년을 도전적인 환경과 함께 맞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앙등하고 있는데(도표 23의 명목 GDP와 실질 GDP간 격차 참고.) 중앙은행은 뒤늦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몇 달 전에야 긴축정책을 막 시작한 상황입니다. (세부 내용은 도표 24 참조.) 더구나 아르헨티나는 또 다시 디폴트 상황으로 2016년 선거를 앞두고 채권자들과의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Cristina Kirchner 대통령 정부는 지난 1994년 7월 18일에 벌어진 아르헨티나내 이스라엘 단체인 Asociacion Mutual Israelita Argentina에 대한 테러에 대한 이란의 개입을 은폐한다는 의혹에 둘러 쌓여 있습니다. 이러한 의혹의 진실 여부와 관계 없이 이를 둘러싼 논란은 아르헨티나가 처한 경제적 도전에 대한 정부의 대응능력을 저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아르헨티나의 금년은 인플레이션의 추가적인 증폭과 상당한 통화 절하를 동반하는 경제의 침체와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합니다.
베네수엘라 Nicolas Maduro 대통령은 난처한 상황에 처해져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앙등하고(도표 26) 실질 성장은 침체되어(도표 27)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공식적으로는 대략 70%이며 10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수출을 통한 수입의 거의 전부(96%)인 석유 가격은 폭락하였습니다. 외환보유는 급속도로 바닥나고 있으며 중앙은행은 중국으로부터 외환보유고를 빌려 와야 하는 형편입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1월 중국, 카타르, 러시아를 방문하여 임박한 채무불이행을 막기 위한 차관과 원조를 요청하였습니다. 화장지로부터 생리대까지 기본 생필품의 부족이 사회불안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베네수엘라는 상품 종류별로 세 가지의 다른 환율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미 달러당 6.30 볼리바르입니다. 암시장에서는 1달러당 175 볼리바르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확대일로의 예산적자는 바이마르공화국이 그랬던 것처럼 (같은 규모는 아닐지라도) 대부분 통화증발을 통하여 조달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2015년도에 초인플레이션 및 볼리바르 통화의 대폭 절하와 함께 아마도 실질 GDP의 -10% 선의 깊은 수준의 침체를 예상합니다. 석유 거래자들은 주의하십시오. 베네수엘라의 잠재적 불안정이 공급 혼란의 가능성을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2015년은 남미에는 원자재 가격 하락과 대규모 무역적자로 시달리는 평균 이하의 해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별로 실적이 극명하게 갈릴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 국가들은, 브라질이 그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어서 멕시코와 칠레가 있으며 콜롬비아와 페루는 좀 더 부진할 것입니다.
남미 국가들의 통화는 2014년초 이후 원자재 가격 하락 및 달러화의 전반적 강세와 역내 전반의 성장둔화에 따라 큰 폭으로 절하되었습니다. 2015년이 (세계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위험 기피" 환경이 된다면 남미의 통화들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2015년이 "위험 투자형" 환경이 된다면 남미 통화들은 반등할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에는 브라질 헤알화는 두 가지 이유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입니다. 첫째는 남미 통화 중에 가장 금리가 높고, 둘째는 여타 통화에 비하여 더 절하되어 왔기 때문에 반등 가능성도 더 큽니다. 캐리 트레이드가 호의적인 환경이 된다면 남미 통화들은 각기 다른 정도로 혜택을 보겠지만 다른 남미 통화에 대하여는 그다지 낙관할 수 없습니다.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모두는 브라질보다도 금리가 훨씬 낮아서 캐리 트레이드의 관점에서는 브라질보다도 훨씬 덜 매력적입니다. 페루의 신 솔화는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 및 미 달러화 대비 절하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별히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산물 자료원 :
Index Mundi
http://www.indexmundi.com/agriculture/?commodity=wheat&graph=production
미국 곡물 위원회
http://www.grains.org/buyingselling/conversion-factors
추가 자료원 : 블룸버그 프로페셔널 및 CME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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